(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1호)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.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, 강 기슭 큰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라 새긴 각자가 있다. 불교 전성기인 통일신라시대 도윤국사와 징효대사가 사자산 기슭에 흥령선원을 개원하고 와서 포교를 하던 곳으로 작은 암자가 있던 곳이라 한다. 징효대사가 이 곳에서 열반했을 때에는 1천여개의 사리가 나왔다. 요선정 앞에는 치악산에서 흐른 물이 옛 흥녕선원지 앞을 지나는 법흥천과 합류해 맑은 계곡을 형성하고, 깊은 물이 흐르는 강바닥에는 물에 씻긴 큰 바위들이 넓게 깔려있어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다. 강기슭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, 이곳을 요선암이라 부르고 있다. 邀僊(요선) 또는 邀仙(요선)이라 쓴 글씨의 뜻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. |